
연극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191108 (금) 20:00 ★★☆ 연극 . 예전부터 이 공연에 대한 찬사를 많이 들어와서 기대를 하고 갔었다. 그렇지만 아쉽게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. 배우들의 연기, '말'의 표현 등은 볼만한 것 같다. 하지만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, 이 소재에 대한 접근성이랄까 주변 감각이랄까 아무튼 그런 것이 익숙치 않은 문화권이라서 특히나 비종교인이라면 그다지 몰입도가 높지 않았을 것 같다. 그리고 알런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어떤 감각으로 둘러싸여 있었는지를 무대 공간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,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듯한 가정환경에 대한 설명이 전부 어머니 아버지의 대화 속에서만 드러났다는 것이 이 연극의 미흡한 점이 아니었나 싶었다. --- 이 ..
아름다움에 관하여/희곡을 읽고서 또는 연극을 관람하고서
2019. 11. 12. 13:3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