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연극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191106 (수) 20:00 ★★★★☆ 오랜만에 정말정말 재미있게 본 연극이다. 극작가와 연출가 모두 고유한 자신만의 감각을 가지고 있는 듯했는데, 그 때문에 몰입도가 굉장히 높다. 오묘하게 일렁이는 포스터의 초록빛처럼 연극을 보면서도 이 무대가 상상하는 공간의 서사로 빨려들어가게 된다.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정말 훌륭했다. 내뱉는 대사에 맞게 몸을 아주 잘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. 무대 장치 역시 독창적이었다. ---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는 처음 가봤다. 이 공연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! 학생 할인을 받아서 21000원에 관람했다. 30% 할인이었으니까 정가는 30000원. 모든 연극이 딱 이 정도 가격이었으면 좋겠다 허허... 공연장 규모는 크지..
아름다움에 관하여/희곡을 읽고서 또는 연극을 관람하고서
2019. 11. 12. 12:35